서울 서초구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위해 중장년의 문화 여가와 일자리까지 돕는 ‘주민주도 맞춤형, 생산적 평생교육’ 지원에 나섰다.

서초구는 경력 단절자, 퇴직자 등에게 배움과 지역사회 일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는 ‘2023년 서초형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초형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은 구가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평생학습기관서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구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특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약 2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단체에 강사 활동을 위한 준비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총 5개 단체를 선발해 강사 운영비, 교재비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팀당 최대 475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일자리 연계도 돕고 있다. 전성수(사진)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선순환 문화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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