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오는 28일부터 중랑행복농장 4곳의 텃밭(사진)과 배나무를 분양받을 구민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중랑행복1농장 텃밭 130구획 △중랑행복2농장 텃밭 50구획과 배나무 25그루 △중랑행복3농장 텃밭 99구획 △중랑행복4농장 배나무 130그루를 분양한다. 중랑행복1∼3농장 텃밭 분양료는 연 3만 원, 중랑행복2농장 배나무는 연 10만 원이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중랑행복4농장 배나무는 과실이 많이 열리지 않을 것을 대비해 분양료가 연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구당 한 구획 혹은 그루를 신청할 수 있다. 텃밭이나 배나무를 중복으로 신청하거나 한 가구에서 두 명 이상 신청하면 분양이 취소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구민참여 게시판에서 3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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