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회장
“학교 밖 경제 교육에도 집중”
박재완(68·사진) 전 기획재정부 장관(성균관대 이사장·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17년 출범한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4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 밖 경제 교육에 집중해 대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 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2기를 맞아 회원사 간 협의 조정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정부 및 관련 학회, 지역경제교육센터와의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으로 민간 경제 교육의 구심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교육의 부흥을 위해서는 정부, 민간, 지역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출신으로 행시 23회에 합격했으며 성균관대 입학처장, 제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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