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이 평화를 위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 반대 움직임,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의식한 듯 평화와 대화를 강조했다.
IOC는 22일(한국시간) 성명에서 "올림픽은 전쟁과 충돌을 막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올림픽은 대화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4일로 1주년이 된다. 우크라이나는 파리올림픽 보이콧 ‘동참’을 전 세계에 호소하고 있다. IOC는 "우크라이나 선수들과의 흔들림 없는 연대를 재확인한다"면서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IOC의 러시아·벨라루스의 중립자격 출전 허용 방침에 대한 반발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엔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35개국이 공동성명에서 "(IOC가 주장하는) 중립자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 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경쟁 참여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중립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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