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47% 이후 최고치
국정연설 후 지지층 결집 효과
트럼프 “전쟁광” 등 본격 공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 1년 만에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결과가 반영되기 전인 데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이르면 4월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우크라이나 행보에 대해 “전쟁광” “백지수표 정책” 등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공세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미 공영방송 NPR·PBS와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가 지난 13∼16일 미 성인 135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3.3%포인트)한 결과, 응답자 46%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4일 47%를 기록했다 같은 달 31일 39%로 떨어진 이후 약 1년 만의 최고치다. NPR은 △지난해 11·8 중간선거 선전 △지난 7일 국정연설 이후 지지층 결집 △대선 출마 선언 임박 등을 이유로 분석했다.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부침을 거듭하다 마침내 반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월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전망으로, 지지율 견인이 계속되면 일단 시작부터 순풍을 타게 되는 셈이다.
이에 공화당 유력 주자들의 공세가 벌써부터 매서워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자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친 전쟁광과 세계주의자들이 끝없는 전쟁으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목표를 찾을 수 없는 백지수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국정연설 후 지지층 결집 효과
트럼프 “전쟁광” 등 본격 공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 1년 만에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결과가 반영되기 전인 데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이르면 4월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우크라이나 행보에 대해 “전쟁광” “백지수표 정책” 등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공세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미 공영방송 NPR·PBS와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가 지난 13∼16일 미 성인 135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3.3%포인트)한 결과, 응답자 46%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4일 47%를 기록했다 같은 달 31일 39%로 떨어진 이후 약 1년 만의 최고치다. NPR은 △지난해 11·8 중간선거 선전 △지난 7일 국정연설 이후 지지층 결집 △대선 출마 선언 임박 등을 이유로 분석했다.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부침을 거듭하다 마침내 반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월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전망으로, 지지율 견인이 계속되면 일단 시작부터 순풍을 타게 되는 셈이다.
이에 공화당 유력 주자들의 공세가 벌써부터 매서워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자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친 전쟁광과 세계주의자들이 끝없는 전쟁으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목표를 찾을 수 없는 백지수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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