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보배섬으로, 230여 개의 섬에 비옥한 토지와 따뜻한 기온까지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수특산물이 연중 생산된다. 군은 이 같은 농수특산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 직영 쇼핑몰 ‘진도아리랑몰’을 새롭게 단장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실시간 고객 상담을 통한 소비자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지사·진도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전복·구기자·울금·미역·대파·한우 등 신선하고 품질이 인증된 우수한 상품들을 엄선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진도아리랑몰은 GS25, 공영·NS홈쇼핑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농수산물을 지속 납품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진도아리랑몰 가입자가 8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 판매 소득도 17억 원에 달했다. 올해는 판매액 3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개장한 쏠비치 진도에 ‘진도아리랑 특산물 코너’를 입점시켜 월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도아리랑몰 활성화로 농어민 등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품 등록에서 발주, 배송, 댓글 관리를 위해 콜마케터를 운영하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카카오 쇼핑, 네이버, 옥션,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과 연동해 진도농수특산물 판매와 홍보,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아리랑몰은 신선하고 품질이 인증된 우수한 상품만을 엄선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며 “농어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수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대도시 대형마트 입점을 늘리고 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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