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모빌리티협회·교통안전공단·송파시니어클럽과 협약 체결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Swing)’이 곳곳에 방치되곤 하는 킥보드 주차문화 개선을 위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등과 협력한다.
스윙은 23일 사단법인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한국교통안전공단·송파시니어클럽과 ‘퍼스널 모빌리티의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윙은 지난해부터 퍼스널 모빌리티(PM)의 문제점 해소에 나섰다. 20여 명을 추가 고용해 서울 전역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수거·재배치하고, 이용이 활발한 8월부터 9월까지 이용이 가장 많은 강남구 일대의 모든 기기를 브랜드에 상관없이 정리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송파시니어클럽 회원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송파구 전역을 돌며 잘못 주차된 스윙의 킥보드를 올바른 곳에 재주차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협약은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장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윙과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의 지자체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 내 시니어클럽들과 연계해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사회적 문제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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