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여객 항로에 대해 3년여 만인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후쿠오카(福岡), 오사카(大阪), 시모노세키(下關) 등 부산-일본의 다른 항로들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했으나 대마도는 현지 방역 등을 이유로 운항이 늦어졌다.
부산-대마도 운항 여객선은 팬스타라인닷컴의 팬스타 쓰시마링크호와 스타라인의 니나호로 매주 토, 일 하루 한 차례씩 운항 예정이다. 대마도 당국의 방침에 따라 현지 여건을 고려해 여객선당 1회 최대 승선 인원은 당분간 100명으로 제한된다.
대마도항로는 부산항에서 출발할 수 있는 유일한 항로다. 코로나19 이전 무려 11개 선박이 운항해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한-일 국제 여객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대마도 여객 항로 재개를 앞두고 각종 시설물 점검 등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등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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