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중도층·젊은층에 주력
안철수, 100일 개혁 투어 계획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2강’을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4일 나란히 수도권 행보에 나섰다. 전당대회를 열흘가량 앞둔 시점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뒤 오후에는 경기 안양·과천·의왕 지역 당원교육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부터 주말 이틀간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주말 행보를 두고 중도 성향의 당심과 수도권, 젊은층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정부 3대 개혁 뒷받침 방안과 정치권 부패척결 방안’을 담은 3차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사회·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1만 명 규모의 ‘3대 개혁 범국민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스스로 공동 단장을 맡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100일 개혁 투어’에 나선다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반면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황교안 전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한 ‘공중전’에 집중했다.
한편 김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적극적 해명과 함께 법적 조치 검토 등 강경 대응 기조로 ‘악재’ 차단에 나섰지만, 경쟁 주자들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후민·최지영 기자
안철수, 100일 개혁 투어 계획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2강’을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4일 나란히 수도권 행보에 나섰다. 전당대회를 열흘가량 앞둔 시점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뒤 오후에는 경기 안양·과천·의왕 지역 당원교육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부터 주말 이틀간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주말 행보를 두고 중도 성향의 당심과 수도권, 젊은층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정부 3대 개혁 뒷받침 방안과 정치권 부패척결 방안’을 담은 3차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사회·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1만 명 규모의 ‘3대 개혁 범국민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스스로 공동 단장을 맡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100일 개혁 투어’에 나선다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반면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황교안 전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한 ‘공중전’에 집중했다.
한편 김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적극적 해명과 함께 법적 조치 검토 등 강경 대응 기조로 ‘악재’ 차단에 나섰지만, 경쟁 주자들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후민·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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