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오른쪽)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엠폴리와 2022~2023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김민재(오른쪽)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엠폴리와 2022~2023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동료의 퇴장에도 ‘철기둥’은 굳건했다.

김민재(SSC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엠폴리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무려 9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고, 공중볼 경합 2회, 태클 1회를 성공했다. 7.2의 높은 평점으로 이르빙 로사노(7.8)와 빅터 오시멘(7.6)에 이어 팀 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4분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아 골까지 맛보진 못했다.

나폴리는 후반 22분 마리우 후이가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 당했으나 2골의 우위를 지켜 리그 8연승을 이어갔다. 21승 2무 1패(승점 65)가 된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15승 2무 6패· 승점 47)과 격차를 18까지 벌렸다.

나폴리는 경기 시작 17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박스로 넣은 패스가 수비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나폴리는 전반 28분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때린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오시멘이 마무리했다. 이 골로 오시멘은 8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리그 득점 선두(19골)를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나폴리의 유일한 아쉬움은 후반 22분에 나왔다. 후이가 상대 공격수 프란체스코 카푸토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급소를 향한 보복성 가격으로 퇴장을 당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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