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고.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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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부터 63세까지…넷 모두 남성


KT 차기 대표이사 쇼트리스트가 박윤영(56)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신수정(58)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윤경림(60)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임헌문(63) 전 KT 메스총괄(사장) 총 4명으로 압축됐다

KT 이사회는 지난 20일 총 34명의 사내·외 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 이 같은 심사(면접) 대상자들을 공개했다.

사외 지원자의 경우 KT 지배구조위원회가 서치펌을 통해 꾸린 인선자문단이 이를 2명으로 압축, 지배구조위에 인선 결과를 알렸다. 인선자문단은 권오경 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신성철 전 KAIST(카이스트) 총장, 정동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 등 경제·경영·리더십·미래산업·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인선자문단은 후보자들의 지원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요건을 기준으로 사내·외 후보 압축 작업을 진행했다고 KT는 밝혔다. 특히, 인선자문단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DX) 환경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DX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 리더십’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선자문단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30대 주주 및 KT 노동조합으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상(像)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내·외 후보자들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심사 기준. KT 제공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심사 기준. KT 제공
사내 후보자의 경우 인선자문단이 1차 압축한 후보들 중 외부 전문가의 리더십 진단 의견 및 그간의 경영 성과 등을 고려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KT는 밝혔다.

또, KT 이사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상에 대한 의견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활용할 면접 심사 기준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면접 심사 기준은 △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이며,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 같은 기준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대표이사 후보자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공정성·투명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내·외 후보자군 뿐만 아니라, 인선자문단 명단, 면접심사 대상자 등 각 단계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왔다"며 "또한 차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심사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 이라 밝혔다.

KT는 다음 달 6일 추려진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거쳐, 이튿날인 7일 차기 대표이사 내정자 1명을 발표한다. 추천된 후보는 같은 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에 공식 선임될 방침이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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