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전경. 울산시청 제공
울산공항 전경. 울산시청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대한항공이 3년 만에 울산~제주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울산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20년 2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국토교통부, 공항공사가 항공사 측과 오랜 기간 논의하고 협력한 결과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울산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울산~제주 노선에 매일 각 1회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울산→제주의 경우 월·수·금·토·일요일은 오후 2시 20분에, 화·목요일은 오후 2시 25분에 각각 출발한다. 제주→울산의 경우 매일 낮 12시 35분에 출발한다.

한편, 지난 1970년대 울산공항이 개항한 이래 울산시민과 함께 해 온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2월말까지 울산~제주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 등으로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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