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전산장애에도 자산 증명
금융사고 우려 고객 불안 해소


BC카드(대표 최원석)가 국가적 재난 및 금융사 전산 장애 시에도 자산 내역을 증명받을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 관련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련 특허 3종도 곧 출원할 예정이다.

해당 특허 출원 기술은 ‘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핵심이다. BC페이북 마이데이터 서비스(내자산)를 통해 전 금융권에 흩어져 있는 본인 자산을 찾아 업데이트한 정보를 이미지화해 블록체인에 NFT로 저장하게 하고, ‘디지털 월렛(지갑)’을 통해 무료로 보관하게 하는 방식이다. 회원 수는 누적기준 830만여 명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종이통장에 비해 안정성과 편의성, 보안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모든 금융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되는 전자기펄스탄(EMP탄)이 터지는 초유의 사태가 생겨도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생긴다. 권선무 BC카드 전무는 “금융사 전산 장애 등으로 인한 고객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기존 종이통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금융사고로 인한 뱅크런 사태를 예방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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