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어’ 서튼 방송서 주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 때 ‘인간문어’로 명성을 얻은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라디오방송에서 “콘테 감독이 지금 떠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고 주장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올 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조기에 토트넘과 헤어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서튼은 “콘테 감독이 시즌을 끝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정말 혼란스럽다”며 “콘테 감독이 ‘계약을 1, 2년 연장하고 싶다’고 한다면 몰라도 그는 그럴 것 같지 않다. 따라서 토트넘이 발전하려면 지금 변화를 만드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또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퇴보했고, 매우 일관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15승 3무 9패(승점 48)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풋볼리그컵 32강,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16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들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했으나 이번에도 ‘무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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