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공저에서 기시다 유코(오른쪽) 여사에게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공저에서 기시다 유코(오른쪽) 여사에게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방일한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유코(岸田裕子) 일본 총리 부인과 함께 화과자를 만드는 등 친교 시간을 보냈다고 17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방일 첫날인 16일 유코 여사 초청으로 총리 공저를 찾아 내부를 둘러본 뒤, 장인의 안내에 따라 함께 화과자를 만들었다. 두 여사는 직후 말차를 마시며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유코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고, 화답으로 유과·과편·다식 등 한국 전통 한과를 선물했다. 두 여사는 오후 7시 40분쯤 도쿄(東京) 긴자(銀座)의 유명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 ‘요시자와(吉澤)’에서 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부부 동반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만찬에도 참석해 화담을 나눴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김 여사에 대해 “해외 순방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고 팬클럽도 존재한다”고 집중 조명했다.

김성훈·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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