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탄소중립사무국 신설 등 환경경영 노력
한온시스템은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SBTi가 독려하는 비즈니스 기후 행동 1.5도 캠페인에도 동참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줄이고,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SBTi에 제출할 예정이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는 "SBTi 가입과 1.5도 캠페인 참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과 힘을 모아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21년 탄소중립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환경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 설정, 탄소저감 제품과 신규 저탄소 솔루션 개발, 직원 교육, 저탄소 부품 및 재료 공급 등을 실천 중이다.
SBTi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 콤팩트,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기구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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