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같은 팀 배지환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지난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2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9로 약간 올랐다.
최지만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9회 타석에서 대타와 교체됐다.
이날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배지환의 타율은 0.185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0-8로 패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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