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수들이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승리한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 선수들이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승리한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A매치를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 러시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린 68위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러시아가 안방에서 A매치를 진행한 건 2021년 11월 역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키프로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이후 16개월 만이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FIFA의 제재를 받아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서 퇴출됐고, 다른 나라와 경기도 좀처럼 잡지 못했다.

러시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역시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해 9월 키르기스스탄, 11월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지난 23일 이란과 원정경기를 진행했다. 러시아는 그리고 1년 4개월 만에 안방으로 돌아와 이라크를 제압하며 지난해 9월 키르기스스탄전 2-1 승리 이후 6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 러시아는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모두 0-0, 이란과 1-1로 비겼다.

러시아는 후반 5분 안톤 미란슈크와 후반 13분 세르게이 피니아에프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2004년생 피니아에프는 18세 4개월의 나이로 득점해 러시아 국가대표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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