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대표이사 직대가 팀장
EU·미국·일본 심사 대응력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외 14개 경쟁당국 중 11곳을 통과하고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3곳의 승인만 남은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직접 팀장을 맡은 ‘전사 기업결합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TF는 임원 7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기업결합 관련 TF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었는데 대표가 직접 팀장을 맡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TF는 법무·전략기획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화물·재무·대외협력부문이 속한 ‘지원그룹’으로 구성됐다. 지원그룹은 경쟁당국이 요청하는 자료를 전담하고 총괄그룹은 경쟁당국에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문서의 취합·검토·자문사와의 의견 조율 등을 맡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부 해외 경쟁당국의 2단계 심사가 시작되면서 요청하는 자료가 점점 방대해지고 있다”며 “심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심의 TF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인력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절차 2단계로 심사 중인 EU는 오는 8월 3일 심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고 미국과 일본은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5개 임의 신고국(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영국)은 모두 승인을 마쳤다. 9개 필수 신고국 중에서는 한국·튀르키예·대만·베트남·중국·태국 등 6곳이 기업결합을 승인했거나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라고(승인 불필요) 통보해 절차가 완료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U·미국·일본 심사 대응력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외 14개 경쟁당국 중 11곳을 통과하고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3곳의 승인만 남은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직접 팀장을 맡은 ‘전사 기업결합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TF는 임원 7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기업결합 관련 TF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었는데 대표가 직접 팀장을 맡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TF는 법무·전략기획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화물·재무·대외협력부문이 속한 ‘지원그룹’으로 구성됐다. 지원그룹은 경쟁당국이 요청하는 자료를 전담하고 총괄그룹은 경쟁당국에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문서의 취합·검토·자문사와의 의견 조율 등을 맡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부 해외 경쟁당국의 2단계 심사가 시작되면서 요청하는 자료가 점점 방대해지고 있다”며 “심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심의 TF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인력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절차 2단계로 심사 중인 EU는 오는 8월 3일 심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고 미국과 일본은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5개 임의 신고국(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영국)은 모두 승인을 마쳤다. 9개 필수 신고국 중에서는 한국·튀르키예·대만·베트남·중국·태국 등 6곳이 기업결합을 승인했거나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라고(승인 불필요) 통보해 절차가 완료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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