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과 재외공관장이 27일 재외공관장회의 개최를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기 위해 현충탑 앞으로 걸어오고 있다. 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재외공관장이 27일 재외공관장회의 개최를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기 위해 현충탑 앞으로 걸어오고 있다. 뉴시스


외교부는 재외공관장회의 이틀째인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토론은 1, 2부로 나눠 구성됐으며 각각 담대한 구상에 기반한 대북 국제 공조, 북한인권외교 및 통일비전외교 추진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비핵화 협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 조성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공관장들은 담대한 구상 추진에 대한 외교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한 외교 활동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부 토의에서는 지난해 7월 임명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참석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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