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 개최
스페인·말레이 총리 등 참석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대만 전·현 총통이 각각 중국과 미국을 방문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28일 4년 만에 보아오(博鰲)포럼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이날 ‘불확실한 세계: 도전 속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한 보아오포럼을 개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포럼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보아오포럼 이사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리창(李强) 신임 중국 총리의 기조연설이 30일 예정된 가운데, 중국은 올해 포럼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선전하는 한편 미국을 향한 경고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전·현직 총통으로는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은 보아오포럼은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인들에게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孫文)이 잠든 난징(南京)의 중산릉(中山陵) 참배를 시작으로 우한(武漢)·충칭(重慶)·상하이(上海) 등으로 이어지는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날 중국을 겨냥, 상업용 스파이웨어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 직원 및 가족이 관련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동시에 미국은 국무부 산하 ‘차이나 하우스’의 초대 조정관인 릭 워터스 부차관보를 중국에 파견, 대화를 시도했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스페인·말레이 총리 등 참석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대만 전·현 총통이 각각 중국과 미국을 방문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28일 4년 만에 보아오(博鰲)포럼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이날 ‘불확실한 세계: 도전 속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한 보아오포럼을 개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포럼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보아오포럼 이사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리창(李强) 신임 중국 총리의 기조연설이 30일 예정된 가운데, 중국은 올해 포럼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선전하는 한편 미국을 향한 경고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전·현직 총통으로는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은 보아오포럼은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인들에게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孫文)이 잠든 난징(南京)의 중산릉(中山陵) 참배를 시작으로 우한(武漢)·충칭(重慶)·상하이(上海) 등으로 이어지는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날 중국을 겨냥, 상업용 스파이웨어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 직원 및 가족이 관련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동시에 미국은 국무부 산하 ‘차이나 하우스’의 초대 조정관인 릭 워터스 부차관보를 중국에 파견, 대화를 시도했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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