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우리 생활 주변까지 화사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전 세계 경제를 움츠리게 했던 코로나19 방역 빗장이 완전히 제거되자 여행, 화장품 등 관련 산업에 생기가 다시 돌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 위기 발발 가능성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어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에 지칠 대로 지친 우리 기업들의 근심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간 무역수지도 또다시 63억2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4월을 앞두고 위기 이후를 바라보며 뛰고 있는 산업계의 노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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