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물류와 쇼핑 등 전 사업 과정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며 ‘비닐 없는 해외여행’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 노력을 이어온 신세계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했다. 또 사용 후 훼손된 종이 상자를 재활용 포장재로 이용해 자원 활용률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면세점 통합 물류센터에서는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을 운송하는 과정을 모두 ‘무빙랙’으로 대체,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에어캡 사용을 크게 줄였다. 무빙랙은 바퀴가 달린 3단 캐비닛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선반으로 구성돼 있어 효율적인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폐기물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 효과뿐 아니라 구매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불편도 줄었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종이 쇼핑백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새 쇼핑백은 100% 재생용지인 ‘크라프트지’로 만들었으며,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화학 원료의 비중을 줄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약 1400만 장에 달하던 기존 쇼핑백을 차례로 친환경 쇼핑백으로 모두 대체할 계획이다. 또 공항 인도장에서 직접 종이 대기표를 뽑지 않아도 공항 내 어디에서든 모바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모바일 순번대기 서비스’를 출시,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이며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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