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정준, 2022년 아시아하키연맹 최우수선수 선정

국가대표 이정준(성남시청)이 2022년 아시아하키연맹(AHF) 최우수 남자 선수로 뽑혔다.

AHF는 지난주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3 총회에서 2022년 남녀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정준은 남자 최우수선수, 일본의 아사이 유가 여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정준과 아사이에겐 상금 2000달러(약 260만 원)와 2년간 홍보 대사 자격을 부여한다.

이정준은 성일고, 한국체대를 거쳐 2012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한국의 아시아하키선수권대회 우승, 올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이머징 플레이어(Emerging Player) 남녀 선수는 압둘 샤히드(파키스탄)와 살리마 테테(인도)에게 돌아갔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