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부경찰서는 종교시설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 상해)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광주 남구 월산동 자신의 집에서 3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기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B 씨가 잠이 들자 성폭행을 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잠에서 깬 B 씨가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폭행 소리를 들은 주변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상해 관련 혐의로 복역하고, 지난 1월 출소해 종교시설에 갔다가 B 씨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
관련기사
57[속보]이 대통령 ‘잘할 것’ 65%·‘잘못할 것’ 24%…민주 45%·국힘 23%-NBS
[속보]이재명 시계 만든다…李 “제작 지시, 기대해주셔도 좋다”
-
관련기사
27尹 오늘 2차 소환 불응…경찰 “일과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비화폰 삭제 의혹’ 尹 전 대통령, 경찰 소환조사 불응 방침
-
관련기사
104‘안미경중’ 경고 이어… 미, 이재명 대통령에 ‘中 거리두기’ 요구
투표율 79.4%, 1997년 이후 최고치… 광주 83.9%로 1위·제주 74.6% 최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