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북팀 기자들이 지난 1~2월에 읽은 책 중, 가장 재밌게 읽은 책 다섯 권을 소개합니다.

신앙을 버린 남자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옛 여자친구를 좇는 소설 ‘인센디어리스’는 최근 주목받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권오경의 실제 경험이 투영됐습니다.

‘기대의 발견’은 희망적인 과학서입니다. 운동하는 상상만 매일 조금씩 해도 근육이 생긴다는군요!

착시 말고 ‘착청’을 아시는지. ‘왜곡하는 뇌’는 사는 지역과 신념 등에 따라 같은 소리도 다르게 들리는 뇌의 오류 현상을 설명합니다.

‘정의감 중독 사회’는 세상의 숱한 분노의 근원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어쩌면 자기만의 ‘정의감’에 중독돼 있을지도 모릅니다.

‘도시에 살 권리’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 순이라고 주장합니다. 주거, 일, 공급, 문화, 교육, 의료 6가지 기능이 지금 당장 15분 내에 가능한가요?

책만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숱한 화제를 낳은, 그리고 연기 욕심을 부르는 드라마 ‘더글로리’에 푹 빠진 북팀 기자들의 진지한 연기 대결(문동은 vs 전재준)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일보 북리뷰팀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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