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윤재옥(왼쪽)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윤재옥(왼쪽)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7일 21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선거는 김학용(4선·경기 안성)·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 간 양자구도가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4∼5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의원은 모두 친윤(친윤석열)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 측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수도권 출신 원내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지역구가 모두 영남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수도권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 의원 측은 2017년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 지난해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은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원내수석부대표 시절 김성태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관철할 때 조력자 역할을 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새 원내대표는 취임하자마자 곧바로 쟁점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를 지휘해야 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비롯해 이른바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한·일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 등 여야 간 충돌 이슈가 많다.

김병채 기자
김병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