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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들어선다. 4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지하 1층에서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사진) 준공식을 열었다. 구는 뇌병변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자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다. 이날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두루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구로동에 있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센터는 만 18세∼만 65세 미만의 중증 뇌병변장애인 15명을 정원으로 교육, 건강,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 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 교실 등이 마련됐으며 천장 이동장치인 호이스트, 목욕 침대,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특수설비도 갖췄다. 건물 3, 4층으로 이전한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주민에게 근로 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과 자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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