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1년생 동갑내기 친윤(친윤석열)계인 국민의힘 김학용(4선·경기 안성),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4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윤 의원은 오후에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차기 원내사령탑’으로서 비전과 포부를 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수도권 지역구 출신 의원으로서 당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견인차가 되겠다는 점을, 윤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야 협상력을 각각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지만 별도의 계파 대결 양상은 없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는 1년 뒤 총선까지 원내 지휘봉을 잡게 된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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