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11~12일 법사위 거쳐 13일 본회의 통과 목표


광주=김대우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군공항특별법’이 국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광주군공항특별법안’에는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있다. 특히 이전부지(새로운 군 공항 건설 부지)와 이전부지 주변지역에 대한 SOC(사회간접자본) 및 주민숙원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고, 종전부지(현 광주군공항 부지)에 대해서도 개발 및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시와 이전지역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법으로 평가된다.

강 시장은 "초기 많은 예산과 장기간 소요되는 어려움이 해결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의 최종 통과까지는 아직 몇 걸음 더 남았다"며 "시는 광주특별법과 대구특별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동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광주군공항특별법안’이 오는 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 ‘대구특별법안’과 함께 12~13일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3일 국회 본회의 동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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