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2023 LG 어워즈 참석
나무 화상병 방제제품 개발 등
고객가치 창출한 112개팀 시상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4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3 LG 어워즈(Awards)’에 참석해 ‘고객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자발적 동참과 실천을 희망했다.
5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의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고객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자”며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말했다.
LG는 고객의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었는지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LG 어워즈의 취지를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의 명칭을 ‘고객 감동 대상(일등LG상)’ ‘고객 만족상(우수상)’ ‘고객 공감상(특별상)’으로 바꾸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LG 어워즈에는 대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지원한 17명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고객 감동 실천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12개 팀(768명)이 수상했다.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한 5개 팀이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경험 혁신 부문에서는 과일나무 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운 ‘팜한농팀’이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팜한농팀은 화상병 전용 바이오 방제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어느 시기에 어떤 방제약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추가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 혁신 부문은 경쟁사보다 뛰어난 화질과 개선된 시야각, 낮은 소비전력을 갖춘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기반 혁신 부문은 일반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친환경 소재(재생 플라스틱)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LG화학팀’에 돌아갔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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