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회비 납부율 26.1% 달성…김미경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쾌거 이뤄"
서울 은평구는 2023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납부율 26.1%를 달성하며 16년 연속 서울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평구 납부율은 서울 평균 모금률 18.4%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은평구가 모금한 금액은 총 2억3842만 원가량이다. 은평구의 재정자립도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23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모금된 회비는 산불·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국민 보건사업,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쓰인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적십자사 홈페이지, 휴대전화, ARS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 참여 기부금은 개인 연말정산 때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미경(사진 가운데)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연중모금은 11월 말까지 이어지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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