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SNS의 손흥민 100호 골 축하 게시물
토트넘 훗스퍼 SNS의 손흥민 100호 골 축하 게시물


손흥민이 지난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터트렸다. EPL 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인으론 최초의 100득점이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손흥민의 100호 골을 기념, 동료들이 꼽은 ‘손흥민 최고의 골’을 13일 소개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건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2019∼2020시즌 번리전 득점이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약 70m를 질주하며 수비수 6명을 따돌리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리버 스킵은 "번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경기장 이쪽에서 저쪽까지 달려 골을 터트렸다"면서 "난 번리전 골을 꼽겠다"고 말했다. 다빈손 산체스는 "하나만 꼽는 건 어렵다"면서 "아스널전 골, 첼시전 골, 그리고 푸슈카시상을 받게 된 번리전 골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득점을 올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득점왕은 EPL 사상 처음. 당시 손흥민은 시즌 최종전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렸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노리치시티전에서 손흥민이 2득점을 올려 공동 득점왕이 됐다"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에겐 의미가 큰 골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파트너인 해리 케인은 지난해 2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터진 득점을 선택했다. 이 경기에서 케인의 도움을 받아 손흥민이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EPL 통산 37번째 골이었고,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퍼드가 첼시에서 합작한 역대 최다 합작골(36골)을 경신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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