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CCTV 집중 관제로 마약사범 등 범죄자 검거를 지난해에만 6400여 건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일례로 지난 10일 오전 중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는 한 남성이 건물 밖 하수구에 약을 버리는 모습을 포착, 상봉역 인근 술집에서 한 남성이 ‘술 깨는 약’이라며 건넨 분홍색 알약이 마약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해당 장소를 곧바로 공유했다. 그 덕에 경찰은 해당 남성이 버린 약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하자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인력 5명을 늘렸다. 올해 말까지는 지역 내의 다목적 CCTV도 4000대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위험요인 탐지 능력을 상승시킨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봉역과 사가정역 주변에 우선 도입해 밀집도 관리에도 나선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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