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57년 만에 부활하는 서울 노면전차(트램) 사업인 위례트램 도시철도(조감도) 건설 공사의 착공식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시·도·구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 시공사 한신공영㈜의 선홍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위례트램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614억 원을 투입해 연장 5.4㎞,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사업으로, 오는 2025년 9월 개통·운행 예정이다.

노선은 서울 송파구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출발, 송파IC 하부를 통과해 8호선 복정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분기돼 8호선 남위례역으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나뉜다.

계획대로 2025년 9월 위례트램선이 개통되면 1899년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를 잇던 트램선 이후 21세기 국내 최초의 트램선이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되며, 최대 정원은 260명으로 버스 4대 분량의 수송량에 해당한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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