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이 현역 교관 100명을 대만에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미군이 대만군의 전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병력을 대만에 파견했다고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견된 미군 교관의 대부분은 육군 신병 훈련 센터와 예비군 여단에 배치돼 기존 훈련 방식의 장단점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만 육군사령부는 "관련 세부 사항은 관례에 따라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육군의 각 항목과 관련한 외국과의 군사 교류는 모두 계획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보는 대만 남부를 관할하는 육군 8군단 산하 보병 117여단이 새로운 예비군 소집 훈련을 진행하던 지난달 27일 미군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 여성 1명 등 3명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제2 항공모함 산둥호가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만 동부 외해에서 ‘대만 포위’ 훈련을 마친 후에도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섬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대만 중국시보와 홍콩 동망 등 중화권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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