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서 N브랜드 론칭
올해 EV6·내년 EV9 출시예정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아예 열리지 못했다가 4년 만에 정상화된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국 브랜드들이 내수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최신 고성능·전동화 기술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론칭을 공식 선언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전무는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N’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리더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콘셉트카, 신차 등 총 14개 전시물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사진)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 EV9을 출시한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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