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 상태 점검…사고 우려 노후·위험 시설 즉시 이용 금지
서울 양천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361곳, 도시공원 97곳, 어린이집 41곳 등 총 509곳의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점검은 관리주체 전수점검, 소관부서 표본점검, 시·구 합동점검 3단계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노후화 정도, 부품 결함 등의 시설물 안전 상태와 시설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시정권고 이후 확인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위험 시설은 즉시 이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구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시 점검일정에 맞춰 안전의무 이행실태와 시설물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창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위험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믿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대책, 방안 등을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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