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산 중고차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델은 ‘벤츠 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클래스는 국내 신차 시장에서도 6년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선호도가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5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독일산 중고차의 매출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회수 1위는 ‘벤츠 E클래스’였다. 이어 ‘BMW 올뉴5시리즈’, ‘BMW 뉴3시리즈’, ‘BMW GT’, ‘아우디 NEW A6’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독일산 신차 판매량 순위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BMW X5’ 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BMW 뉴3시리즈’와 ‘BMW GT’ 차량이 상대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 순위가 높았다.
연령대별 조회수 비율은 20대의 경우 ‘BMW 뉴3시리즈(24.1%)’, 30대의 경우 ‘BMW GT(38.2%)’가 가장 많았고 40~50대의 경우 ‘벤츠 S클래스’가 각각 41.3%와 26.7%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벤츠 뉴S클래스(96.4%)’, ‘BMW GT(94.7%)’, ‘BMW 올뉴5시리즈(94.2%)’ 순이었고 여성은 ‘벤츠 더 뉴 C클래스(16.8%), ’BMW 뉴1시리즈(14.6%)‘, ’벤츠 GLC(12.1%)‘ 순으로 조회 수 비중이 높았다.
KB캐피탈은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다소 얼어 붙어있던 수입산 중고차 시장이 점차 풀리면서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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