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도. 전남도청 제공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도.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 단일 경제권 순환 철도망 구축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을 잇는 26.5㎞의 복선전철로 1조 5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돼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예타 대상 사업을 신청했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확정했다.

도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을 계기로 전남 단일 경제권을 형성하고 관광열차 도입을 위한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계획하고 있는 순환 철도망은 전남 목포~보성~화순을 연결하는 남해안 노선(2024년 개통)과 광주 송정에서 나주~화순~보성~순천까지 이어지는 경전선(2030년 12월 개통)을 활용해 전남 모든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국토균형발전의 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북과 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제5차 국가계획(2026~2035)에 반영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 최초 광역철도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돼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권과 전남 동·서부권을 아우르는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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