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에서 1000여 명의 전쟁고아 구출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 선정된 고 딘 헤스 미 공군 대령의 8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공군은 11일 오전 헤스 대령의 8주기 추모행사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제주도로 후송된 전쟁고아 5명과 함께 로런스 헤스, 에드워드 헤스, 로널드 헤스 등 헤스 대령의 아들 3형제가 참석했다. 놀런 바크하우스 주한 미 영사, 라이언 키니(준장) 미7공군부사령관 등 미 주요 인사와 오영훈 제주지사, 김은기 공군전우회장, 역대 공군참모총장, 김신 장군 유가족 등도 참석했다. 공군은 이번 주를 헤스 대령 추모주간으로 정했다. 13일에는 서귀포시 안덕생활체육관에서 헤스 대령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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