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말내내 ‘김남국 때리기’
"땅에 떨어진 윤리의식, 민주의 현모습"
국민의힘이 주말인 13일에도 ‘코인 게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맹공을 가하고 있다.
김 의원이 이날 자신의 SNS에 "정말 황당하다. 손해를 봤다"고 해명한 것이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민주당 진영 전체의 위선으로 연결하려는 전략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짠돌이 청년 정치인 김남국 의원의 사과는 이미 때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김남국 코인 게이트’의 참상은 땅에 떨어진 공직자의 윤리와 집단적 도덕 불감증에 걸린 민주당의 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코인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만큼 복잡한 형태의 ‘코인 장사’를 밤낮없이 지속했다"며 "국회의원 배지를 단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의정활동이 아닌 국정감사 도중 23회의 코인 이체와 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질의를 하던 와중에도 휴대전화를 통해 코인 거래를 한 정황은 많은 이들을 기함하게 한다"고 짚었다.
김 대변인은 "과거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두 시간만 자고 열심히 준비했다’더니 당일 오전 코인 거래 기록도 나왔다"며 "부적절한 거래 내역의 연속인데도 김 의원은 끝까지 거짓말과 발뺌만 했다"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적폐는 민주당 안에 있고 바로 지금 그 중심에 김 의원이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며 "돈에 눈먼 공직자는 공직자가 아니다. 공직자로서의 기본 도리도 없이 ‘코인 투기’ 행위를 일삼았다는 점은 김 의원에 이미 자격상실형을 내렸다"고도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 정도면 ‘척척박사’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백서’가 나올 판"이라며 "김 의원의 코인 투기에 대해 날마다 새로운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도 "김 의원은 가난한 척, 청년을 대변하는 척, 정의로운 척했지만 알고 보니 청년을 울리는 ‘코인재벌’이었다"며 "불법이 없는 척, 투명한 척했지만 여기저기서 검은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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