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역 향토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이 건설 경기 침체에도 수주 실적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주 실적 상당수가 서울· 인천· 경남 등 역외에서 대기업 계열 건설사와 경쟁을 통해 확보해 눈길을 끈다.
16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달 현재 1000억 원 내외의 2개 대형공사를 포함해 총 3000억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업체의 올해 잠정 수주 목표 금액은 1조 원이다.
화성산업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아파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규모는 1035세대이며 총 공사비는 2611억 원이다. 화성산업은 대표 주관사를 맡으며 50%의 공사 지분을 확보해 수주금액은 1305억 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구 중구 동인동 한화생명 대구사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신축 사옥의 총 공사비는 약 981억 원이다. 또 화성산업은 같은 달 인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제약 바이오 실용화 센터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총 공사비 486억 원 중 공사 지분 90%로 총 417억 원을 수주했다. 이밖에 지난 2월에는 경남 사천 항공정비사업(MRO)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을 수주했고 3월에는 대구 성서 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도 수주했다.
정종수 화성산업 수주영업본부장은 "올해 수주실적 상당수가 역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역외시장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수주한 모든 공사는 기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품질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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