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현황보고 예정…"의혹 질의하고 소명 들을 것"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등 가상화폐 투자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이 19일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를 찾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 조사단’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위메이드 사옥을 방문해 2차 회의를 열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수십억 원어치를 거래해 논란이 된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한 기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대량의 위믹스를 보유하게 된 과정에 위메이드나 관계사의 에어드롭(무상 지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단 간사를 맡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 업체 측 소명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 교수를 초청해 국회에서 ’방사능 공포 괴담과 후쿠시마‘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앨리슨 교수는 방사선과 핵물리학 분야를 40년 이상 연구해온 학자로, 2009년 발표한 저서 ’공포가 과학을 집어삼켰다‘ 등을 통해 방사선과 원자력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주장을 꾸준히 펴고 있다. 앨리슨 교수는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지금 후쿠시마 앞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1ℓ 물이 내 앞에 있다면 마실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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