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8106명, 1주 전보다 1246명 줄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정부가 사실상 ‘엔데믹’을 선언한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위중증 환자 150명, 사망은 5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만8087명, 해외유입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52만4477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8일) 1만9586명보다 2211명(7.6%) 줄었다. 1주일 전(13일) 1만9352명보다는 1246명(6.4%) 감소했다.

최근 1주간(5월 14∼20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만9128명이다. 3월 26일부터 56일째 1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 역시 지난 2월 1일 2만2000여 명 이후 2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 144명보다 6명 늘었다. 90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8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3만4670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 평균 사망자 수는 1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조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