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북한 기습 공격으로 침몰
"좌파 몰상식 괴담, 안보 분열 조장"
13년 만에 신형 호위함 7번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서해수호의 새로운 상징이 되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전투함으로 새로 태어난 천안함은 2800t의 신형 호위함으로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력하게 만들어졌다"며 "올해 말부터 서해에 작전 배치돼 서해수호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천안함이 지난 2010년 북한 잠수정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북한이 주는 안보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게 된 계기"였다고 돌이켰다.
그는 북한을 향해 "당시 꽃다운 청춘을 마감한 46명의 남한 측 희생자에 대해 아직 단 한 번도 사과한 적 없다"며 "직후에도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민간인 테러를 자행하며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열중하는 ‘반평화적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일각의 음모론 제기에 대해서도 "좌파 진영에서 제기된 ‘천안함 침몰설’ 등 몰상식한 괴담은 아직도 일부 세력에서 언급되며 안보 분열을 조장한다"고 날을 세웠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2년 연속 불참하다가 총선을 앞두고 급하게 참석한 이전 정부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행사부터 참석하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천안함 재탄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46용사’의 희생을 다시 기리며 더 강력해진 천안함이 우리 해군의 새로운 상징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해군 등에 따르면 신형 호위함 천안함은 지난 19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취역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상전투 임무에 돌입했다.
정부는 주요 도시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하는 원칙과 함께 천안함 유족회·천안함재단 등의 요청을 고려해 새 호위함에 천안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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