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반구형 구조의 천문대 돔 구리 덮개를 뜯어가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수도 오클랜드 명소 중 하나인 오클랜드 스타돔 천문대에서 21일 밤∼22일 새벽 도둑들의 습격으로 돔을 덮은 동판 덮개가 도난돼 10만 뉴질랜드달러(약 8200만원)가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보도했다. 스타돔 천문대는 1967년 세워진 공립 천문대로 돔 안에는 그동안 100여만 명이 천체 관측에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진 차이스 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빅토리아 트래버스 스타돔 천문대 관장은 천문대 돔은 현재 수리 중으로 펜스와 임시 플라스틱 지붕이 씌워져 있었다며 도둑들은 대형 차량을 이용해 펜스를 뚫고 들어와 공사용 비계 위로 올라가 동판을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문을 닫고 해온 수리 보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다음 달 19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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