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난 4월 1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난 4월 1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정활동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지지자 기대에 부응할 것”


지난 4월 5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했다가 전격 탈퇴했다.

강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가입이 뜻하지 않은 논란을 불러와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탈퇴의 뜻을 포럼 대표님께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당선된 날 가입 권유를 받고 처럼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모임이지만, 공정사회 포럼이라는 이름의 의원 연구단체로 국회에 등록돼있어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 모임에 진보당 소속 강 의원이 가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앞으로 포럼 운영에 대한 국회 내·외부의 이목이 집중됐다. 강 의원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앞서 여러 논란에 휘말리자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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