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구 10명 중 한 명이 현대판 노예적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인권단체 워크프리재단(WFF)은 이날 ‘2023 세계노예 지수’ 보고서를 내고 북한 내 ‘현대판 노예’가 269만6000명이라고 분석했다. 인구 1000명당 104.6명꼴이다. 현대판 노예는 위협·폭력·강압·속임수 등으로 착취당하는 상황을 거부하지 못하는 것으로, 강제 노동과 강제 결혼, 아동 인신매매, 성매매 강요 등이 포함된다.
북한의 이 같은 수치는 조사 대상 160개국 중 가장 높은 것이다. 2021년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 다음은 에리트레아로 인구 1000명당 90.3명이었고, 32명의 모리타니, 21.3명의 사우디아라비아, 15.6명의 튀르키예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낮은 국가는 스위스와 노르웨이가 각각 인구 1000명당 0.5명으로 조사됐다. 독일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가 0.6명으로 그 다음 순위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1000명당 3.5명으로, 160개국 중 44번째로 낮았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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