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상징물.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상징물. 연합뉴스


경찰 고위간부가 극단적 선택으로 보이는 정황 속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경찰청 정모 경무관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경무관이 사망한 현장에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거주지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 경무관은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가 경찰청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청 간부로 보임했다.


박준희 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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